
양산시의 랜드마크인 양산타워를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미래의 재난 안전 인재를 찾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4일 ‘2026 양산시 중고등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6월 8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산시가 추진 중인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 대학생 대상 대회의 특별행사로 기획돼, 관내 청소년들에게 지진 및 내진설계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주제는 ‘미래 지진 전문가 챌린지: 양산타워를 설계하라!’다. 참가 학생들은 대규모 지진 재난 상황을 가정해 제공된 재료로 내진 구조물 모형을 직접 설계·제작한다. 본선 당일에는 진동대를 활용한 모의 지진 실험을 통해 인공 지진파를 가장 잘 견뎌내는 안전한 모형을 최종 선발한다.
참가 대상은 양산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년 구분 없이 4인 1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4개 팀을 모집한다. 신청 팀이 많을 경우 7월 23일 예선을 거쳐 최종 12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 전원에게는 수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심사 결과에 따라 ▲양산시장상(3팀)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2팀) ▲지진방재연구센터장상(7팀)이 각각 수여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증산고등학교 ‘기둥팀’이 대상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의 랜드마크를 직접 지켜낸다는 미션이 학생들에게 큰 흥미와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지진 안전 인식을 높이고, 사회 안전을 책임질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