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를 의료바이오 첨단산업 메카로"

박완수 도지사, 양산시 ‘2025 도민 상생토크’서 적극 육성 표명

시민 500명 한자리에… 지역 현안·도정 방향성 직접 논의 수렴

동남권 순환교통망, 도시개발 난제까지… 실질적 해결책 모색

 

양산시는 4일 양산중앙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주재로 '2025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4일 양산중앙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주재로 ‘2025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민 상생토크’는 경남도지사가 직접 도내 시군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산에서는 지난 8월 5일 열린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두번째다.

 

 행사장은 양산소년소녀합창단 ‘러브엔젤스’의 사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양산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는 공개 질문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양산을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명실상부한 동남권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이 시민들에 제안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양산시제공

 

이날 시민들이 건의한 내용은 △황산공원 진입여건 개선사업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건설 △부산대 양산캠퍼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 등이다.

 

이같은 건의들에 대해  박 지사는  “황산공원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잘 조성돼 있으며 ‘양산 방문의 해’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시민들은 부산대 인근 부지의 장기간 미개발 문제를 언급하며, 부산대–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매입 단가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도와 시의 역할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양측의 매입 단가 이견이 핵심 문제”라며 “부산대 총장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시장·도의원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결과를 시민들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의 전략적 대응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최근 여러 광역교통 사업의 예타를 통과시킨 경험이 있다”며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도 내년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완성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건의 내용으로는 △경남도민연금 도입에 대한 홍보 △경남 청년 페스타(청년축제) 양산 개최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비 인상 건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지원 확대 △우리아이 안심 병・의원 운영 지원 요청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아울러 양산시정 관련 제안으로는 △낙동강 관광자원화 사업 및 수상비행장 설치 사업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 관련 건의 등이 이어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평소 양산발전과 양산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도지사님의 특별한 배려로 마련됐다”며 “제시된 사안들이 도정에 적극 반영돼 지역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오늘 주신 의견은 적극 검토해 경남도민 모두가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가 있는 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과 민생을 직접 챙겨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산의 장기적 비전과 난제가 동시에 드러난 이번 소통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발전 경로를 제안하고, 도정이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실질적 정책 조정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성 2025.12.05 10:23 수정 2025.12.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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