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 2025년 8월 6일까지 진행된 기부 전시회 ‘마음의 결 Vol.1: 라파엘의 집을 위한 작은 마음’이 많은 이들의 따뜻한 시선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과 실천이 결합된 사회 참여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전시의 핵심은 ‘라파엘의 집’ 재건축 지원이었다. 이곳은 종로구에 위치한 시각·중복·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단기 거주 시설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건축이 절실한 상황이었고, 이에 공감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한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ONUS Education & Consulting의 김한나 컨설턴트의 지도 아래 총 11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임준혁, Jeannie Lee, Avery Kim, 사준우 등 4명의 기획자와, 이은채, 김기민, 정봉선, 정해인, 신지운, 이윤진, 박수민 등 7명의 예비 작가들이 힘을 합쳐 전시를 완성했다.
기획 단계부터 전시장 운영, 작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주도한 점은 단순한 학습 활동을 넘어 진정한 사회 참여로 평가받는다. 학생들은 라파엘의 집이 지닌 사회적 의미에 공감하며 ‘마음의 결’이라는 주제를 선정했고, 그 안에 담긴 소망과 메시지를 작품에 녹여내어, 결과적으로 작품은 단순한 미술이 아닌, 메시지를 전달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사회적 도구로 기능했다.
전시 수익은 전액 라파엘의 집 재건축 기금으로 기부됐으며,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순수한 의도와 진정성으로 인해 관람 이후 자발적인 추가 기부도 이어지며 행사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모습 또한 감동을 더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향해 나아가고, 우리 손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경험했다”며, 단발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향후 청소년이 주도하는 사회 기여 프로젝트의 좋은 선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를 이끈 김한나 컨설턴트는 “학생들이 공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 기획, 기부,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음의 결 Vol.1’은 예술과 기부, 그리고 청소년의 순수한 의지를 하나로 엮어낸 특별한 전시로, 이들이 뿌린 작은 마음의 씨앗은 장애 아동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사회에는 청소년 세대의 가능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