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성산구 가음동 소재 창원시가족센터에서 ‘창원다문화엄마학교’ 1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민자가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습과정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직접 자녀 학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원시는 지난 2020년부터 롯데복지재단 후원 및 (사)한마음교육봉사단과의 연계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11기 교육생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국어·수학·과학·사회 등 초등학교 교과 7개 과목을 온라인과 대면 수업으로 학습했으며, 초졸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등 배움을 이어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와 성취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졸업생들은 한국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느낀 소감을 나누며 배움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한 졸업생은 “처음에는 한국의 초등학교 교과 내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공부를 통해 아이의 학교생활과 학업을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성장을 이어가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항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과정을 완주한 졸업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창원다문화엄마학교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