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이주여성의 언어·문화적 역량을 활용해 지역 아동에게 다문화 체험과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펼쳤다.
양산시는 28일 온(ON)세상 돌봄터인 U-영어놀이터에서 관내 미취학 아동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영어동화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의 역량을 지역사회 활동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아동에게는 자연스러운 영어 및 다문화 접촉 기회를, 양육자에게는 안전한 틈새돌봄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영어권 국가 출신 이주여성이 직접 진행을 맡았으며, 그림 자료와 몸짓을 활용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 들려주기를 진행했다. 동화 읽기 후에는 이야기 주제와 연계한 대화, 율동, 게임 등 다채로운 놀이활동이 이어져 아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적자원과 돌봄 공간을 결합한 효용성 높은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주여성의 역량을 지역 돌봄 자원과 연결하고 아동에게 놀이 중심의 다문화 체험을 제공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양육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